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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이야

나를 미워하는 사람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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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미워하는 사람 대처법, 조용히 무시하라. 

 

우리는 누군가에게 반드시 미움을 받는다.
 

어느 때엔 명백한 이유로   

어느 때엔 뚜렷한 이유도 없이.  

 

물론,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을 수 없다는 것을

머리로는 알지만

마음으로 받아들인다는 것이 참 힘이 든다. 

내가 지금보다 더 미성숙할 때는 

누가 나를 싫어하는 그 느낌이

너무 찌릿하고 불편했다. 


' 왜 나를 싫어하지? 내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


스스로에게 수없이 반문하며 답을 찾으려 했지만

애초에 그것은 정답이 없는 문제였다. 


사실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말하는

나에 대한 판단은   

" 담배 싫어해  등산 싫어해  " 같은 

개인의 취향이나 기호 같은 것이다.

그러니까 누가 나를 싫어하면 

" 아 ~ 너는 그렇구나 " 존중해주면 된다. 


그리고,

나를 싫어하는 사람은 그냥 지나가자.

그 사람이 나를 꼭 좋아해줘야 할 필요도

굳이 내가 그 사람의 마음을 얻을 이유도 없다.

누가 나를 싫어하는 것이

인생에서 그리 큰 일도 아니다. 

사람의 마음이라는 것은 영원하지도 않고,

절대적이지도 않기 때문이다.

좋아하는 마음도 그리 오래가던가?

싫어하는 마음도 마찬가지이다.  


죽고 못살던 사람이 어느 한순간 싫어지기도 하고 

정말 미치게 좋아하던 가수의 콘서트도

언제부터 가지 않는다. 

매일 안 보면 이상하던 단짝과도

전화 한 통 하지 않는 날이 오고 

그렇게 엄마 없으면 못 살 것처럼

떨어지면 울었던 우리들이

문득 커 버려서 엄마의 잔소리에

문을 쾅 닫고 들어가고 

엄마보다 밖에 나가서 친구를 만나는 게

세상에서 제일 재밌고 

사랑에 빠지면 엄마보다 그 사람에게

더 매달리며 산다. 

그 게 인생이고, 누구나 겪는 일이다. 

그런데 싫어한다는 표현이

우리를 자극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인간의 뇌는 부정적인 데이터에

더욱 민감하게 작동되게 만들어져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열 사람이 나를 둘러싸고 좋아해 주어도 

한 사람이 저 멀리서

나에게 손가락질하는 모습을 보면

참을 수 없는 불편함이 치밀어 오는 것처럼 

인간은 부정적인 표현이나 소수의 결함에 집중된다. 

마치, 책장의 책이

가지런하게 한 쪽 방향으로 기울어져 있는데 

유독 하나가 반대의 방향으로 되있으면

시선이 가고 자신도 모르게 손을 뻗어 같은 방향으로

돌려놓고 싶은 반응을 보이는 것처럼 말이다. 


나를 미워하는 사람과 한 공간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면

생각보다 많이 힘들수도 있다. 

그 사람은 당신에게

말 한마디를 해도 날을 세울 것이고 

다른 사람과 아주 티나게 당신을 차별할 것이며 

당신이 하는 일에 딴지를 거는 것은 물론

방해와 비판을 쏟아 낼 것이다. 

그냥 당신이 싫으니까

당신이 뭘 해도 싫을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안 받으려면

아주 감정에 무딘 사람이어야 하는데  

그럴 수 있는 사람은 사실 드물다. 


그래서 대처할 수 있는 최소한의 무기가

바로 ' 무시 '이다. 


그 사람과 말로 부딪치면 더 큰 상처의 말이 되돌아올 것이고 

당신이 행동으로 싫어하는 것을 표현하면 그 배로 갚아주려 할 것이다. 

그러니 당신은 이런 사람이 돼야 한다.

철저하게 그 사람을 속으로 무시하되

겉으로는 무시한다는 것을 보여주지 않는 사람. 

만약에 당신이 일하는 공적인 업무 공간이라면 더더욱 감정을 드러내지 말아야 한다.

감정과 일을 연관시키면 안 된다. 

그 사람이 감정적으로 대할지라도 당신은 똑같이 받아치지 않는 게 좋다. 

이를 테면

일은 원칙대로 처리한다.  

만약에 그 사람이 당신의 상사라면

가장 최악이지만 일에 있어서는

일단 그의 자리를 존중해야 한다. 

말도 안되는 일을 맡기더라도 

일단은 "네 " 하고  

그 결과에 대해 지적과 비판이 쏟아지더라도

" 알겠습니다 " 해야 한다. 

그 사람이 비교와 갈등을 조장하는

치졸한 차별을 통해 당신을 자극해도 

당신에게 있어 그 회사와 일이

당신의 커리어에 도움이 되고 

미래의 당신의 목표나 당신 자신을 위해서

이익이 된다면

그 자리를 지키는 것이 낫다. 

 

인생에서 조금이라도 현명해지고 싶다면

' 하나를 얻고 싶으면 하나를 버린다 ' 는 법칙을 기억해라 


만약 커리어의 보상보다

나의 정신적인 고통을 해결하고 싶다면

그 길로 그 곳을 떠나면 된다. 

하지만, 그 사람과 불편해도 커리어의 보상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면

당신의 길은 이미 정해진 것이다. 


그 사람이 당신의 상사라서 불리하다고 생각하지 말고 

오히려 정신력 향상 훈련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자.

그 사람이 뭐라고 하든, 그 사람이 당신을 어떻게 대하든

당신 자체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그러니 혹, 욕을 먹더라도 그게 나를 욕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불행한 자신한테 화를 내고 있구나 생각하고

오히려 그 사람을 측은하게 바라봐야 한다. 

화내는 사람들은 이미 마음이 지옥이다. 

자신이 견딜수가 없을 정도로 달아 올라 있기 때문에

화를 내는 것이다. 

그런 사람에게

당신의 고결한 영혼을 먹이로 던져 주지 않기를 바란다. 

나를 미워하는 사람은

함께 어깨동무를 하고 걸어갈 사람이 아니라 

그냥 지나가야 할 사람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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