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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는 다 어려워, 나도 그래

갑자기 연락끊는 남자는 잊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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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까지 잘 톡을 주고 받았던 사이인데 

갑자기 연락이 없고,

그 시간이 하루 이틀이 지나간다면

당신은 이제 한 가지 현실을 받아 들여야 한다. 

 

" 그 남자는 당신에게 연락할 마음이 없다. "

이 결론이 맘에 들지 않겠지만

안타깝게도 거의 확실하다. 

 

많은 여자들이

그 남자가 연락하지 못하는 이유를

대신 만들어 주려 애를 쓴다. 

아마도 무슨 일이 있을 거라고. 

분명 피칠 못할 사정이 생겼을 거라고. 

시간이 지나면 연락이 올 거라고. 

그를 이해하고 싶어하고 그런 행위를 통해

자신의 부정적인 예감,

버림받은 기분을 위안하고자 노력한다.

하지만, 불행히도

갑자기 연락을 끊는 대부분의 남자는 

사정이 생긴 것이 아니라

그냥 당신과 연락하고 싶지 않을 뿐이다. 

남자는 자기가 관심있고 좋아하는 여자에게

어떻게든 반드시 연락하게 되어있다. 

잦은 연락을 통해 자기 사람으로 만들려 애쓰고

자신을 어필하기에 바쁘다. 

연락이 없다는 것은

당신과 더이상 관계를 끌어 갈 마음이 없다는 것이고 

더 정확하게 말하면

연락을 끊은 시점부터 이미 당신 생각을 안한다. 

남자는 단순하다.

99.999999999%

그냥 연락하기 싫으니까 안 하는 거다.

 

연락이 끊기기 전에

그가 보여주는 신호는 다음과 같다.

1. 통화 횟수가 현저하게 적어진다.

2. 통화 시간이 짧아진다.

3. 톡의 내용이 단답형이 된다.

4. 톡의 대답 시간이 아주 느려진다. 

5. 톡을 읽지 않은 상태가 오래간다.

6. 읽씹한다. 

 

만약에 위와 같은 일이 매일,

자주 지속적으로 일어난다면 

남자의 마음이 식었다는 강력한 증거

 

마음이 식은 이유 중에는

분명 당신에게서 느낀

부정적인 결과물도 한 몫 했을 것이다. 

이를테면,

만나보니 이 여자는 나랑 안맞는다. 

이 여자는 내가 감당할 수 없다.

이 여자는 나에게 관심이 없다.

이 여자 계속 만나기에는 너무 피곤하다. 

등등 더이상 관계를 지속하고 싶지 않은

이유들이 있었을 것이다.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갑자기 연락을 끊는 남자의 심리다. 

너와 연락하기 싫다거나,

마음이 식었다거나,

너의 어떤 점이 너무 싫다거나 

이런 확실한 이유들을 대놓고 상대에게

직접적으로 말하는 것에 대해 부담을 느낀다. 

그 이야기를 하는 순간에

자신이 나쁜 사람이 되는 것 같고 

그 다음 상대의 반응이 돌아오면서

겪여야 할 과정이 너무 피곤하기 때문이다.  

 

원래 그런 사람이 아니였다구?!

처음엔 달콤하고 자상했던 사람이

갑자기 변했다구?!

물론 그럴 수도 있겠지만

시간이 지나 그 사람의 본성이 돌출된 것일 수도 있고

애초부터 양아치, 쑤레기, 멍멍이새끼였을 수도 있다. 

그건 정말 모르는 것이다. 

확실한 것은

지금 그 사람은 당신이 안중에도 없다.

아마도 당신보다 훨씬 강력하게

신경 쓸 상대가 생겼거나

당신을 만나면서 여러 명과 비슷한 관계를 유지하며

저울질을 하다가 결국 더 마음이 기우는 쪽을 택하고

당신이란 카드를 버렸을 수도 있다. 

만약에 당신이

아쉬움이 남을 정도로 쓸모있는 카드였다면

그렇게 갑자기 연락을 뚝 끊어 버리지는 않았겠지.

계속 적극적은 아니더라도 끊이지 않게

뜨문뜨문 연락을 이어갔을 것이다.

오늘의 결론. 

연락없는 남자는 잊어라
그냥 쓰레기다 생각하고 빨리 휴지통에 넣어라. 

 

이제부터 갑자기 연락을 끊은 남자로부터

벗어나는 방법을 공유해보겠다. 

1. 그 남자와 연관된 모든 것을 삭제하고 차단한다. 

만약에 그냥 내버려두면 계속 미련을 갖게 되고 

연락을 기다리거나

연락을 기다리다 못해 또 먼저 연락을 하게 된다. 

그렇게 연락을 했는데 또 씹히면

그때부터 겉잡을 수 없는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지게 된다. 

용기내서 한 그 연락마저 거부당할 때

그 고통이란... 상상할 수 없이 정말 끔직할 것이다. 

자다가 이불킥하기 싫으면

절대 다시 연락할 빌미를 남겨 두지 않도록. 

 

2. 평소보다 굉장히 바쁘게 지낸다. 

잡생각을 안하려면 몸이 피곤하고 바쁜 게 제일이다. 

그동안 미뤄왔던

옷정리, 신발정리, 서랍정리, 화장품 정리를 해본다. 

일부러 약속도 많이 잡고

되도록이면 혼자 있는 시간을 줄인다. 

신경을 다른 쪽으로 쏠리도록 유도해야만

그사람에 대한 개미지옥에서 벗어 날 수 있다. 

 

3. 당신을 존중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들과 함께 있도록 한다

당신을 사랑해주는 사람들의 에너지를 받는 시간이다. 

인간은 스스로 자신을 위로하는 법을 잘 모른다. 

이럴 때 가장 좋은 방법이

나를 지지해주는 사람,

나를 믿어주는 사람,

나의 가치를 알아주는 사람

나를 무한으로 사랑해주는 사람들과 함께 대화하며

감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다. 

그 남자가 당신을 그렇게 대했다고 해서

당신이 가치없는 사람이 아니며

당신이 그런 대접을 받아야 할 사람도 아니다. 

내가 작아지고 힘이 없을 때는

좋은 기운을 주는 사람들 곁에 있으면 큰 도움이 된다. 

당신은 아직도 매력있고,

충분히 사랑받을 수 있는 사람이다. 

 

4. 끝이 안좋았다고 해서 그 연애가 실패는 아니라는 것을 이해한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 

그러나 그 실수가 실패는 아니다. 

어떤 선택을 하든지

우리는 그 안에서 적어도 하나는 얻어가는 것이 있다. 

끝이 안좋은 연애를 했더라도

그 결과를 통해서 나 자신의 문제도 발견하게 된다. 

우리는 모두 불완전하기에 부족한 면이 많이 있다. 

연애하는 도중에

한 사람만이 잘못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나의 문제도 분명히 있었을 것이다. 

그 문제를 정확히 바라보고

앞으로 내가 그런 점을 조심해야 겠다거나,

더 나이스한 사람이 되어야 겠다거나 하는

다짐을 해보는 것도

성숙해지는 단계이고 성장이다. 

 

그리고, 한가지 더. 

당신이 무언가 잘못했다거나,

혹은 부족해서 그런 걸 아닐까

자책하지 않길 바란다. 

 

당신이 잘해줬든,

최선을 다했든,

좋은 사람이었든 아니든. 

떠날 사람은 떠나게 되어 있다. 

 

그 남자가 아니여도

그 보다 훨씬 더 당신에게 어울리고 

당신을 귀하게 대해주고

존중해주는 새로운 남자를 만날 수 있다. 

인연이라는 것을 믿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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