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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는 다 어려워, 나도 그래

연락안하는 사람의 심리, 연락끊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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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연락을 끊었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연락을 끊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사람이 살면서 겪는

아주 사소한 경험 중에 하나가

어떤 사람과의 연락이 끊어지는 것입니다. 

정말 살다보면

숱하게 겪는 일 중에 하나이죠. 

뭐 대단한 것도 아닌데

우린 왜 이렇게 신경을 쓰게 되는 걸까요?

그 이유는

인간은 누구나 외면당하는 것에 대해

두려워하며 상처 받기 때문입니다. 

 

연락을 끊은 사람에 대한

대단한 애정때문이 아니라 

자신이 외면당하고 거부당했다는

상실감이 아마도 더 크겠죠. 

 

지금 당신이

' 연락안하는 사람'

' 연락 안 하는 이유'

'연락이 올까요' '연락 끊는 심리'

이런 단어들은 검색하다가

우연히 이 글을 읽은 거라면

이 순간 이후로

그 사람에 대한 미련을 접으라

말해주고 싶습니다. 

 

연락 안 옵니다.

혹, 오더라도 어느 날 갑자기

또 연락을 끊을 사람입니다. 

사람 쉽게 안 변합니다.  

그런 사람과 사랑할 수 있을까요? 

당신에게 고통을 주는 사람과

사랑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순간부터

지옥문을 여는 겁니다. 

 

저 역시 여러 번 연락을 끊어 봤습니다. 

포기가 빠르거든요.

아니다 싶으면 가차 없이 잘라냅니다.  

마음에 없는 말도 못 하고요. 

싫으면 싫다고 말합니다. 

더 만나기 싫으면 헤어지자고 말합니다. 

그런데 가끔

그 말 조차 하기 싫을 때가 있습니다. 

 

' 상대방이 관계를 가볍게 생각할 때 '

' 헤어지자는 말조차 의미가 없을 때 '

' 진짜 말 섞기도 싫을 정도로 질렸을 때 '

연락을 끊기 전에 여러 번 이야기를 합니다. 

그렇게 말이나 태도로

어필을 많이 했는데도 불구하고

상대가 변화가 없거나

더 이상 관계가 무의미하다고 판단했을 때

연락을 끊었던 것 같아요. 

물론 저의 그런 태도가 잘했다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사람이니까 그럴 때도 있다는 것이죠. 

연락을 끊는 사람들이 이런 마음일 수 있습니다. 

 

제가 연락을 끊었을 때로 돌아가서

저의 심리를 들여다보면 

정말 그 사람과 더 이상

말을 하고 싶지 않았던 것 같아요. 

아주 단순하죠. 

 

그 사람과 헤어지는 것에 대해

미련이 1도 없었던 것 같아요. 

냉정합니다. 

 

연락을 끊으면 그 사람 마음이 어떨지

생각할 겨를이 없습니다.

우선 힘든 관계를 끊고 내 마음이 편해지는 게

먼저였던 거 같아요. 

 

연락을 끊는 이유 중에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이 거 같아요. 

내가 편해지고 싶어서 

 

사람은 누구나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요. 

자신이 불편하고,

원하지 않는 관계를 끌고 간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죠. 

가끔 맞지 않는 사람과 연애를 시작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호감이 가서,

관심이 끌려서 무작정 감정적으로 시작을 했다가

만나다 보니 너무 아닌 거예요. 

그런데, 그 사람이 딱히 사람으로 봤을 때

나쁜 사람도 아니고 

나한테 잘못하는 것도 없는데 마음이 안 가는 거죠. 

이게 미치는 겁니다. 

사람은 좋은데 마음이 안가는 거 

 

만나다 보면 좀 나아질까 싶어서

계속 만나보다가도 

뭔가 이 건 방어적인 연애가 되는 겁니다. 

그래서 관계를 깨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의무적인 행위를 하게 되는 거죠. 

기본적인 연락, 

기본적인 대화,

기본적인 만남,

더 이상 진전 없는 지루한 시간이

흐르게 됩니다. 

 

문제는 상대방이 내 마음과 같지 않다는 거예요.

나는 내키지 않는데

상대방은 나를 많이 좋아할 때

나는 끝내고 싶은데

상대방은 더 발전적인 관계를 원할 때

그것이, 부담이 되죠. 

아까도 말했지만,

사람은 본능적으로 자신이 괴로울 때

숨거나 도망치려는 욕구가 있습니다. 

뭔가 해결하기 복잡하거나 머리가 아파올 때

단호하게 결단하고

현실을 맞서는 사람보다

피하는 사람이 더 많다는 것입니다. 

 

만약, 

평소에  큰 어떤 계기가 없었는데

갑자기 연락을 끊었다면 

아마도 그 사람은 마음속으로

이미 오래전부터 불편했던 무엇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 이유를 당신에게 은연중에 표현했지만

당신이 흘려 들었을 수도 있고요. 

결국, 참다가 더 이상 관계를 끌고 갈 자신이 없거나

의미가 없어서 연락을 끊었을 거예요. 

 

만약, 

만난 지 얼마 안 되었는데 갑자기 연락을 끊었다면

당신을 자신이 원하는 사람은 아니라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시간낭비하기 싫다는 것이죠. 

 

간혹,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오래 만난 사이인데도 불구하고

한마디 말도 없이 잠수 이별을 하는 사람. 

그 사람은 정말 마지막 수를 두는 겁니다.  

아무리 오래 만나도 사람은 돌아서면 남이에요. 

어떻게 우리가 만난 시간이 있는데..

아니 얼마나 사랑했는데.. 

이러면서 좋았을 때

그가 숱하게 맹세한 말들을 떠올리며

아파하지 마세요. 

헤어지는 순간 그건 다 먼지 같은 거예요. 

그냥 획 ~ 돌아 선 순간, 사라집니다. 

오래 연애한다고 해서

그 관계가 보증되는 게 아닙니다. 

당신에게 헌신적이었던 사람일수록

돌아서면 더 냉정합니다. 

그런 사람이 연락을 끊었다면

그땐 " 다시는 " 안 볼 각오를 한 겁니다. 

 

갑자기 연락을 끊은 사람은
당신을 더 이상 사랑하지 않습니다. 

사랑하면서도 그럴 수 있다면
그 사람은 더 무서운 사람입니다. 

 

확실하게 한번 더 짚고 넘어가자면

그 사람이 당신에게 보통의 인간관계를

지속할 수 있을 정도의 애정만 있어도

연락을 끊을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그럼에도 연락을 끊었다?!

그러면 앞으로 곁에 두고 볼 사람이 아니라는 뜻이죠. 

한마디로 끝입니다. 

 

당신도 이제 끝내야 합니다. 

아무리 사랑했어도,

아무리 좋아했어도,

아무리 달콤했어도 

연락이 끊어진 그 순간부터

그 사람은 당신 사람이 아닙니다. 

 

지금 이 순간에는

그 사람에게서 연락이 오기를 바라겠죠..

잠시 무슨 상황에 휘말려서

연락을 못했던 것이라고

변명이라도 듣고 싶겠죠..

정말 좋아했다는 말을 믿고 싶겠죠..

그 사람이 연락이 오기만 하면

지금의 이 답답함과 슬픔이 해결될 것만 같겠죠..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단언컨대
다시 연락이 오더라도
당신의 마음에는 평화가 찾아오지 않습니다. 

잠시 답답한 마음이 해결되거나,

버림받지 않았다는 짧은 위안이

찾아올 수 있겠지만

아마도 곧 다시 불안해질 것입니다. 

갑자기 연락을 딱 끊고 갔던 사람이

갑자기 돌아와서 과연 당신의 마음에

햇살을 비춰줄까요?

그동안 상처 입은 당신의 마음을 보상해주듯

더 애틋하게 더 잘해줄까요?

 

천만에요. 

그 사람은 다시 당신에게

상처를 주며 떠날 것입니다. 

예전에 떠났던 그 이유와 같은 이유로 

 

연락 안 하는 사람은

다시 만나야 할 사람이 아니라

잊어야 할 사람입니다. 

 

기다리지 마세요. 

기다리려거든,

새로운 만남을 기다리세요. 

 

아무리 좋은 모피 코트라도 

숨이 턱 막히는 한 여름에는

쓸모가 없습니다. 

 

아무리 예쁜 신발이라도 

내 발에 맞지 않으면 불편할 뿐입니다. 

 

당신에게 고통을 주는 사람을

사랑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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