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 얘기 잘 들어.
여자와 남자는
전혀 다른 뇌구조를 가졌어
그러니까 서로 답답한 게 정상이야.
예를 들어줄게.
여자가 오늘 속상한 일이 있었어.
그래서 남자에게 말을 해.
왜겠어?
그냥, 위로받고 싶은 거지.
근데 남자는 그걸 이성적으로 들어.
막 논리적으로 해결하려고 해.
심지어는 옳고 그름을 따지면서
" 네가 잘못했네 " 지적질까지 해.
아주 불난 곳에 기름붓는 꼴이지.
그럼, 여자는 참았던 눈물이 터져 버려.
" 내 맘을 몰라도 너무~ 몰라 "
공감해주는 게 그렇게 어렵냐?
너무 섭섭한 거야.
남자는 기본적으로 해결본능이 있어.
여자가 무슨 말을 하면
그걸 해결하자고 뇌가 움직여
어떻게든 빨리 이 상황을 끝내고 싶거든.
반대로 여자는 감성 본능이 있어.
이 사람은 이해해주겠지.
이 사람은 내 마음을 알아주겠지.
기대고 싶거든.
그러니까, 여자가 속상하다고 말할 때
아, 나한테 위로를 바라는 거구나.
이렇게 알아들으면 돼.
" 아, 그랬어? 속상했겠다 " 공감해주고,
때에 따라선 확실하게 편도 들어줘야 해.
그럼, 엄청 좋아할 거야.
참 쉽지?
여자는 공감을 좋아해
만약에 자주 싸우는 커플이라면
남자가 공감력을 키워 봐.
여자는 복잡한 심리를 가졌어.
그런데, 단순한 게 하나 있지.
바로,
상대방이 자신의 마음을 이해해줄 때
한없이 순해져. 착해져.
그래서 여자를 좀 아는 남자들은
상당한 공감의 리액션을 갖고 있지.
여자랑 싸우지 마.
연애할 때 싸움으로
에너지 쏟는 건 바보 같은 짓이야
여자 이겨서 뭐하게?
제일 한심한 게
여자랑 말싸움하는 남자야.
사랑한다면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
정말 끝까지 지기 싫은 마음이 든다면
당신은 그 여자 사랑하는 거 아니야.
진짜야.
사랑하는 여자를 가슴 아프게 울려 가면서
끝끝내 이기려는 남자
세상 하늘 아래 본 적이 없음.
남자는 사랑하면 다 져주더라.
여자도 그걸 느끼기 때문에 더 잘하고.
그리고,
여자가 자존심 상하는 포인트가 있어.
옆구리 찔러서 절 받는 거.
이거 엄청 싫어한다.
무슨 소리냐고?
여자는 입으로 원하는 걸
얘기하기 굉장히 싫어해.
남자가 먼저 알아서 해주길 바라지.
그런데, 도무지 기미가 안 보이면
참다 참다 용기 내 말을 해.
여기까지 과정을 거치면서
여자는 이미 꽤 자존심이 상한 상태야.
근데 문제는 그다음이야.
진짜 조심해야 될 게 있어.
남자가 얘길 듣고 해 주긴 해준다.
근데, 그게..
정말 마음이 우러나서 하는 건지,
의무적으로 하는 건지
여자는 귀신같이 알거든.
만약에 의무적으로 한다 느끼는 순간
여자는 참을 수 없는 모욕감이 들어.
그때는 진짜 파국이다.
그러니까,
억지로 하려거든 아예 하지를 마.
이왕 해줄 거면 진짜 마음을 담아서 해줘.
해주고도 욕먹으면 무슨 의미가 있어?
제발, 마음 좀 담아서 하자.
그리고, 진짜 중요한 거.
여자가 화를 낼 때
도대체 왜 화내는지 모를 때 많지?
여자가 화내는 이유는
딱 이거야.
이 남자가 자길
사랑하지 않는 것 같아서.
배려 안 해서
싫은 걸 계속해서
이해해주지 않아서
생각해주지 않아서
관심이 없어서
경청하지 않아서
중요한 걸 잊어버려서
연락을 안 해서
약속을 안 지켜서
등등등......
화내는 이유야 수 만 가지 겠지만
그 바탕에는 딱 이 마음이 있어.
네가 나를 사랑한다면
나를 이렇게 대하겠냐.
결국 화내는 이유는 뭐겠어.
나의 마음을 좀 알아달라.
한마디로 사랑해달라는 말이지.
여자는 사랑받고 있을 때 평화롭다.
이건 거의 진리라고 봐도 돼.
뭐 간혹 가다가 폭풍이 몰아치기 전에
고요도 있지만 그건 예외고.
여자 화 풀어주는 방법 알려줄게.
일단, 여자가 화가 나서 막 퍼부어 대
그럼 끈기 있게 고개를 끄덕이며 들어줘야 해.
그리고 말해.
" 아, 네가 화낼 만 해, 내가 잘못했네 "
이렇게 공감하고 인정해주면 반은 풀려.
그다음에는 미안하다고 사과해야 하는데
근데 그냥 대충 넘어가려고 하면 안 되고
" 너에게 그런 마음 들게 해서 미안해 "
라고 진심으로 말해줘야 돼.
그런 마음 들게 해서 이게 포인트야
조금 까다로울 수 있는데
제대로 사과를 하지 않고 앵무새처럼
건성으로 모면하려는 듯 미안해~ 이러면
여자는 뭐가 미안한데? 더 따지고 들 거야.
아까도 말했지만
여자는 마음을 중요하게 생각하잖아.
진심으로꼭~ 안아주면서 말해줘.
" 마음 아프게 해서 미안해,
앞으로 내가 더 잘할게 "
여자가 화가 많이 났을 때
신체적인 친밀한 접촉은 문제해결에
도움이 된다는 실험 결과가 있어.
그렇다고 막 늑대처럼 달려들면 안 되고
포옹이나 가벼운 키스 정도가 좋다고 해.
여자가 화가 난 이유는
남자가 싫어서라기 보다는
자신이 사랑받지 못한다고 느껴서
섭섭한 마음에 그럴 때가 많거든.
남자도 사람이니까 실수할 수 있고
잘못할 수 있다는 거 왜 모르겠어.
다만, 자기 마음을 알아달라는 거지.
사랑받고 싶다고.
항상 말하지만 여자는 다른 거 없어.
큰 거 안 바래.
마음.
진심.
여자 만날 때 팁 하나 알려 줄게.
잘하려고 하지 말고
진심으로 해.
그리고,
백가지를 잘해 주는 것보다
싫어하는 한 가지를 안 해주는 게
여자가 더 감동할 거야.
사람의 취향이 아무리 다 다를지라도
공감해주는 사람, 경청해주는 사람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지.
연애도 마찬가지야.
공감이 시작이고 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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