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이 무서운 이유
보통 연애 초반에는
누구나 잘 보이고 싶어서
단점을 숨기는 것은 물론
약간의 과장도 하고, 허세도 부립니다.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으니까요.
문제는 거짓말이 과도해지거나
지속적으로 습관이 되는 경우인데요.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런 사람들을 일컬어
pathological liar,
병적 거짓말쟁이라고 합니다.
거짓말을 하는 이유는
사실 형태는 다르지만 본질은 같아요.
' 거짓말을 통해 얻어질 이득 ' 때문이죠.
선한 의도를 가지고 거짓말을 하는 경우
' 하얀 거짓말 '이라는 표현을 하는데
그것 또한, 밑바닥에는
어떤 상황을 보다 유리하고 편한 쪽으로
만들고 싶은 의지가 내포되어 있어요.
그것이 자신의 이득이 아닌
타인에 대한 배려라 할지라도
분명 거짓말은 좋은 방법이라고는 할 수 없겠죠.
특히,
연인관계에서 거짓말은 치명적입니다.
만약에 남자 친구나 여자 친구가
당신에게 거짓말을 하기 시작한다면
그 관계는 언제 깨져도 깨질
유리 같은 위태로운 관계입니다.
상대의 거짓말을 알게 된 이후에는
진실한 말과 행동마저도
의심의 눈에 가리어져 보이지 않게 되고
결국, 도저히 상대를 믿을 수가 없어서
그 관계는 끝이 납니다.
결론적으로
거짓말은 이별을 부르는 주문 같은 거예요.
정말로 사랑한다면
순간을 모면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기보다는
그 순간 더 정직하기 위해 용기를 내야 합니다.
진실을 이야기했을 때
그 사람이 떠날 것 같아서 또는,
그 사람이 당신을 싫어할 것 같아서
두려운 마음이 든다면
그 사람은 애초에 당신 사람이 아니에요.
그런 사람을 거짓말로 속여 만난다 한들
거짓말이 탄로 나는 순간, 곧 끝납니다.
정말로 의미 있는 깊은 관계로 발전하고 싶다면
거짓말을 하지 마세요.
아주 작은 거짓말도, 사소한 거짓도
신뢰를 잡아 삼키는 작은 불씨가 됩니다.
마치, 옷장 속에 불씨를 던져 놓고
문을 닫아 놓는 것과 같다고 할까요.
당장 그 불씨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어느새 온 집을 태워 버리는 큰 불이 됩니다.
거짓말이 그렇게 무섭습니다.
거짓말하는 사람의 특징
말이 많습니다.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확신을 주고자 많은 말을 합니다.
이를테면,
배경, 재력, 능력, 학력, 인맥 같은
외향적인 것들을 과시하거나,
상대방에게 어필하려고 노력합니다.
묻지도 않았는데
자신에 대해서 많은 것을 이야기하며
' 자신은 이렇게 대단한 사람이다 '
라는 뉘앙스를 풍긴다면
경계를 하며 지켜봐야 합니다.
많은 것을 가진 사람일수록
스스로의 입으로 자신을 드러내지 않아요.
말하지 않아도 알게 될 것을 알기에
어필할 필요가 없죠.
했던 말을 반복합니다.
진실을 이야기하는 사람은
숨김이 없음으로 자연스럽습니다.
반면에,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은
거짓말이 진실인 것처럼 믿게 하기 위해
거듭 강조를 하게 되죠.
같은 말을 반복한다는 것은
상대방의 신뢰를 끌어내기 위한
심리적 행동입니다.
사람은 반복적으로 같은 얘기를 들을 때
그것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믿게 되기도 하니까요.
' 왜 자꾸 같은 얘기를 계속 반복하지? '
조금이라도 의심이 생긴다면
그 느낌을 그냥 가볍게 넘기지 마세요.
지금 속고 있을 수 있습니다.
장황하게 설명합니다.
간단한 얘기도 어렵게 합니다.
예를 들어,
예, 아니오로 대답할 질문에도
서두가 길고 장황합니다.
이유는,
자신의 거짓말이 들킬까봐 긴장이 되고
마음이 불안해지기 때문입니다.
거짓말이라는 것이 원래 한 번 시작하면
점점 더 커지게 되어 있고,
거짓말을 덮기 위해 더 큰 거짓말이 필요합니다.
이전의 거짓말과의 인과관계까지 생각하려 하니
나중에는 자신이 무슨 말이 하는지도 모를 정도로
말이 길고 장황해집니다.
그게 바로 자신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 입증하는 셈이죠.
진실을 이야기하는 사람은 자연스러워요.
뭔가 숨겨야 할 것이 많거나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일수록
심리적인 불안감 때문에 과한 말과 행동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의심받으면 지나치게 화를 냅니다.
자신이 궁지에 몰렸다고 생각이 들거나
거짓말이 발각될 위기에 있다는 것을 느끼면
아주 지나치게 오버하며 화를 냅니다.
논리 정연하게 설명을 하기보다는
자신을 뭘로 보느냐며 발악을 하죠.
그럴수록 거짓말쟁이가 확실합니다.
보통 진실한 사람이 오해를 받게 되면
자신의 결백에 대해 설명을 하고
억울함에 대한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는 것과 달리
거짓말쟁이는 심하게 화를 먼저 냅니다.
심지어는 확실한 물증을 들이대고 추궁해도
다시 거짓말로 덮으려고 몸부림을 칩니다.
그렇게 하다 하다
도저히 빠져나갈 수 없다는 상황이 되면
자포자기식으로 ' 나 원래 이런 놈이다 ' 이러면서
적반하장, 될 대로 되란 식의 태도를 보이죠.
보통 거짓말은 습관성으로 가는 경우가 많은데
한 번 거짓말에 타인이 넘어오는 것을 보고
그것으로 자신이 원하는 목적을 이루게 되면
그때부터는 걷잡을 수 없이
거짓말의 세계로 빠져들게 됩니다.
진실하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는
상대방의 마음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거짓말을 무기로 사용합니다.
그러다 사기에 이르는 범죄까지 저지르게 되죠.
혹시, 알고 계시나요?
남녀관계에서 데이트 사기가 정말 많다는 것을.
이유는,
서로 좋아하는 관계에선 조금만 노력하면
신뢰 형성이 빠르고,
거짓말을 해도 잘 믿어주기 때문이죠.
연인 사이에서
거짓말이 더욱 잘 통하는 이유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겐
믿음이라는 것이 생깁니다.
그래서, 정말 이상하고 이해가지 않지만
그 사람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받아 줄 때가 있죠.
거짓말쟁이들은
그 마음을 교묘하게 이용합니다.
정말 심각한 문제는
거짓말을 알면서도 반복적으로 용서해주면서
심리적으로 아주 굳건하게
거짓말쟁이에게 빠졌을 때입니다.
Gaslighting, 가스라이팅.
거짓말쟁이에게서 정서적, 심리적으로 지배되어
현실감과 판단력을 잃고 무너집니다.
결국, 파국으로 치닫죠.
사실,
속이려고 작정한 사람을 막을 방법은 없어요.
사람을 경계하면서 조심은 할 수 있겠지만
좋아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이성적으로 매번 경계하고 조심한다는 건
쉽지 않은 일입니다.
다만, 초기에 이상한 느낌이 올 때
그 느낌을 무시하지 말고
의심해보는 것은 필요해요.
과분한 행운이나 만남을 조심하세요.
자신에게 일어나기 힘든 행운이나,
혹은 과분한 상대가 다가올 때
의심해보세요.
' 왜 저런 사람이 나를 좋아해 줄까 '
그런 생각이 드나요?
네, 맞아요.
현실에서는 잘 일어나지 않는 일이죠.
이유 없이 갑자기 나에게 일어난다면?
좀 이상하게 생각해야 맞아요.
로또보다 더 큰 행운이
꿈에 그리는 완벽한 상대를 만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인생에서 그런 일은 좀처럼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행동이 없는 말만 하는 사람을 조심하세요
말로는 세상 모든 것을 다 해줄 것 같고
말로는 세상 너무나 달콤한 사람.
그러나, 그 말의 단 하나도
행동으로 보여준 적이 없다면 의심해보세요.
뭐를 해준다는 말을 수없이 뱉어놓고
차일피일 핑계를 댄다거나 미룬다거나
말로 말을 막는 행위를 계속한다면
백퍼, 그 사람의 말은 거짓말입니다.
요즘 유행하는 비속어 중에 그런 말이 있죠.
' 아가리 파이터 '
입으로만 떠들어대는 사람을 조롱하는 것이죠.
이 세상에서 자신의 진심을 입증하는 방법은
행동밖에 없습니다.
백 마디의 말보다 하나의 행동이 더 확실하죠.
진실한 사람이라면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게 되어 있습니다.
또한, 말과 행동이 일치하죠.
어느 화장품 CF에서
" I love you(사랑해) " 속삭이는 남자에게
여자가 이렇게 소리치죠.
" Prove it! (증명해) "
말을 수없이 뱉어 놓고
행동으로 보여주지 않는다면 손절하세요.
돈과 관련한 이야기나 제안을 조심하세요.
자신의 재력이나 능력을 과시해오던 사람이
갑자기 급전이 필요하다거나
투자 제안을 해온다거나
돈과 관련된 말을 시작한다면
이유를 막론하고 무조건 의심해보세요.
늘 어려운 형편을 밑밥처럼 깔아놓고
계속해서 문제가 생겼다며 앓는 소리를 하는
사람도 조심해야 합니다.
연인 사이에서 금전관계는 만들지 마세요.
이것을 철칙으로 해야만 큰 피해는 피할 수 있어요.
연인에게 금전을 요구하는 것부터가
정상적인 연애는 아니라는 반증입니다.
돈 얘기를 꺼낸다면 일단 관계에 브레이크를 거세요.
그렇게 했을 때,
평소와 달리 상대가 냉랭해진다면
백이면 백, 그 뒤에 숨은 의도가 있었다는 뜻입니다.
결론적으로
거짓말이라는 가장 뚜렷한 증거는
바로, 말과 행동의 불일치.
약속을 안 지킨다.
말로만 떠든다.
자꾸 말이 바뀐다.
했던 말을 또 한다.
지나치게 말이 많다.
핑계를 자주 댄다.
주변에 자주 일이 생긴다.
앞뒤가 안 맞는 말을 한다.
예전에 했던 말과 다르다.
해야 할 일을 자꾸 미룬다.
등등등.....
이런 모습이 거듭되는 이유는
거짓말이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좀 이상하다 느끼는 그것.
그 느낌이 맞는 겁니다.
처음에 그런 신호가 왔을 때
멈추고 다시 바라보세요.
거짓말쟁이로부터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단 하나,
이상하다고 느낄 때 멈추는 것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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